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28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도내 중소 제조업체(종사자주 200인 미만) 등을 대상으로 근무환경 개선(소음 및 악취방지시설·환기시설·작업장 내 바닥 포장 등) 및 복지편익 개선(체력단련시설·휴게실·샤워장 보수·출퇴근버스 및 기숙사 임차지원 등)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에 대한 접수는 오는 2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며, 심사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연말까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관련 예산으로는 총 53억원 상당이며, 도비 11억원, 시·군비 27억원, 자부담 14억 등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기업이 경제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근로자 통근버스·기숙사 지원 확대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12년부터 중소기업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근로환경이 열악한 중소기업 근로자의 근무환경 및 복지편익 등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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