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설 명절 공직기강 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인 1조로 3개 점검반을 편성해 도교육청 소속 각급 기관 및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다음 달 8일까지 진행한다.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에서도 별도 점검반을 구성해 소속 학교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근무지 이탈, 허위 출장 등 복무 위반 △관행적 금품·향응 수수 등 비위 행위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업무처리 해태 및 품위 훼손 행위 △명절 연휴 소홀해지기 쉬운 시설보안, 비상연락체계 등 보안관리 실태 △공무원행동강령·청탁금지법·갑질근절 교육 여부와 기관별 행동강령 이행실태 등이다. 

또한 오는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된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 행위도 점검한다. 후보자 캠프 등과 불필요한 접촉 및 자료정보 제공 행위, 선거운동 개입 등이 점검 대상이다.

이홍열 감사관은 “깨슷하고 신뢰받는 전북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각급 학교 및 기관에서는 공직기강 해이 등 부적절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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