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영경의료재단(이사장 최정웅) 전주병원은 2024년 뗏단원(베트남 설날) 행사에서 감사장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전북베트남인회의 주최로 전주기전대학교에서 베트남 전통 ‘뗏’을 기념하며 교민들의 도내 정착 및 지역화합을 위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 날 전주병원은 베트남 교민들의 도내 정착을 위해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감사장을 수상했다.

전주병원은 작년 국제진료협력팀을 신설해 진료 중 의료서비스 통역을 지원하고, 전북베트남인회와 다문화가정 진료환경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내 베트남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의료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웅 이사장은 “베트남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자리에 초정해준 전북베트남인회에 감사드린다”며 “전주병원은 다양한 국적의 환자들이 편하게 진료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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