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이주상)가 임산부 안심플러스 119구급서비스 가입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안심서비스 구급서비스는 임산부가 위급상황을 대비해 가입하면 응급시 신속한 맞춤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30일 고창소방서는 농어촌지역 등 분만의료 취약지역 임산부의 금기약물과 기저질환, 긴급연락처 등 데이터를 구축해 맞춤형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임산부 안심플러스 119구급서비스’는 119신고로 직접 신청하거나 보건소 방문 시 신청서 작성 후 보건소에 제출해 가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안심플러스 119는 ▲출산 예정 병원 안심 이송 ▲응급 상황 시 응급처치 및 병원 이송 ▲24시간 응급의료진 상담 ▲다문화 가정 임산부를 위한 통역 3자 통화 시스템 등이 있다.

이주상 서장은 “응급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구급대 전문인력 배치와 관내 구급차량에 분만세트를 구비하여 출동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많은 임산부가 가입해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신속한 대처를 제공받기 바란다 ”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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