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이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가 주관한 ‘2024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향후 성장잠재력이 높고 독특한 매력을 지닌 관광지를 발굴해 지역관광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관광공사 주관 지자체와 공동 협력해 추진한다.

이번 선정으로 한국관광공사 사업예산 15천만원이 지원된다. 남원의 주요 관광지 빅데이터 분석을 비롯해 홍보마케팅을 위한 사전 컨설팅, 다채널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여행상품개발 등에도 나설 예정이다.

20183월 개관한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은 숲으로 둘러싸인 전원형 형태로 미술작품뿐 아니라 자연을 감상하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이다. 지난해 12월에는 미술교육 체험공간인 에듀센터 을 개관했다.

한편 미술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1-2022 한국관광 100에 선정된바 있으며, 이번 공모사업 추가 선정으로 추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북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시립김병종미술관을 중심으로 글로벌 아트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관광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사업 추진으로 국내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정해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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