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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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모인 만학도 졸업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장학재단이 전라북도특별자치도립여성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만학도들에게 총 50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1일 밝혔다.

재단은 전날 열린 도립여성중·고교 졸업식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의 영광을 안은 10명의 만학도에게 장학금 각 50만 원씩 전달했다.

한 졸업생 만학도는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고 생각하고 대학 진학을 위해 열심히 공부했다”며 “평생 간직한 꿈도 이룬데 다 장학금까지 받아 올해에는 비룡승운(飛龍乘雲)의 기운을 받은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영구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이사장은 “배움의 열정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감내하며 대학에 합격한 만학도들의 열정에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면서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장학사업 등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은 지난 2011년도부터 만학도 118명에게 총 68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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