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성주 국회의원(전주병)이 2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성주 의원은 “초선 국회의원으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을 이끈 승부사 기질과 낙선 후에도 포기하지 않고 탄소 소재법을 제정해낸 뚝심이 있다"며 "재선 국회의원으로 역사 문화권 특별법에 후백제를 추가하는 법안을 발의하고 통과시킨 입법 성과를 바탕으로 전북의 대표선수가 되겠다”며 3선 도전을 공식화 했다.

김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식에서 1호 공약으로 “전주를 바꾸는 도심철도 지하화”를 내걸었다. 

철도 지하화는 국회에서 '철도지하화특별법'이 통과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이 핵심 공약으로 발표한 내용이다. 

김 의원은 민주당 공약으로 동산역 ~ 전주역 ~ 아중역 10.6km 구간의 지하화를 포함했으며, 해당 구간의 철길을 지하로 편입해 ▲철길로 단절된 도심 연결, ▲철도 소음 피해에서 해방, ▲철로부지를 주거·공원·상업시설로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전북혁신도시와 새만금은 전북 발전의 두 축”이라고 밝히면서 22대 국회에 들어가면 ▲전라북도 전체를 위한 전주와 완주의 통합 ▲새만금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결단을 위한 새만금 특별 행정구역 추진 ▲전북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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