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교육활동 보호 법률지원이 본격 강화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일 교육활동 보호를 강화하고 법률적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교육활동 보호 법률지원단’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변호사는 총 20명으로 교육활동 보호에 관한 법률적 문제를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권역별로 매칭·운영되며, △학교 폭력이 발생한 경우 △교육활동과 관련하여 분쟁이 발생한 경우 △그 밖에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에 대해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지역·권역별로는 전주 7명, 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 각 2명, 완주 진안 1명, 임실 순창 무주 장수 1명, 고창 부안 1명이 배정됐으며 위촉 기간은 2026년 2월 4일까지 총 2년간이다. 

이번 법률지원단 구성으로 교사들의 법률상담 기회가 대폭 확대되고, 교육활동 침해 피해교원에 대한 즉각적인 법률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육활동 침해 발생시 교원이 신속하게 침해 사안에 대응할 수 있도록 법률 지원단을 확대 구성했다”면서 “이번 교육활동 보호 법률지원단 확대 운영으로 교육활동 보호가 한층 더 강화되고, 교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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