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주병 황현선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청와대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으로서의 기록을 담은 ‘조국 그리고 민정수석실’을 발간,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자신의 저서를 직접 전달했다. 

지난 6일 양산의 평산책방을 직접 찾은 황 후보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함께 책을 살펴보며 문재인 정부 권력기관 개혁 등 책 내용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총선 출마 후보인 황 후보의 근황을 묻기도 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치지 말고 묵묵히 마음 먹은 길을 가라”며 황 후보를 격려했다. 

황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도 자신의 저서를 손수 전달했다. 황 후보는 이 대표에게‘총선 승리로 검찰개혁 완수’라는 자필 메시지를 적어 건넸다.

황 후보가 지난 5일 출간한 ‘조국 그리고 민정수석실’은 민정수석의 보좌관이었던 저자가 권력기관 개혁에 참여했던 과정과 조국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직후 부터 윤석열 검찰이 자행했던 악행들로 인해 조국과 그의 가족이 겪은 온갖 수모와 고난을 낱낱이 기록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청와대와 검찰 간 갈등, 조국 전 장관이 차마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최초로 공개했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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