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의 관광 산업을 선도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해설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아이디어 제안에서는 익산시의 관광산업, 지속 가능한 콘텐츠, 익산만의 특화된 로컬 콘텐츠 등 다양하고 깊이감 있는 아이디어 발굴을 목표로 현장을 가장 잘 알고있는 해설사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해 주목을 받고있다.

익산시는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한 답은 현장에 있다고 판단하고, 문화관광해설사 28명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의 경우 관광객들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직접 마주하며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외부 관광객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자주 접하고 있는만큼 관광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는 계획이다.

발굴된 아이디어는 부서 검토를 거친 후 여행상품 개발 등 관광 정책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윤리 문화관광산업과 계장은 “미륵사지를 비롯 왕궁리유적 등 대한민국 천혜의 관광명소를 보유했한 장점을 살려 500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선 새롭고 지속 가능한 콘텐츠 발굴에 힘을 쏟겠다”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을 위해 현장의 문화관광해설사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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