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수상작인 비밀의 언덕15일 국회문화극장에서 상영된다.

이번 상영은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와 국회사무처의 문화적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것으로, 국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정기적으로 무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상영작이자 CGV아트하우스 창작지원상 수상작인 이지은 감독의 영화 비밀의 언덕이다.

영화는 초등학교 5학년 소녀 명은이 교내 글짓기 대회를 통해 그간 숨기고 싶었던 비밀에 대해 토로하는 성장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 세간의 호평을 받았다. 국회문화극장은 이날 영화 상영에 앞서 이지은 감독과 문승아 배우가 참석하는 무비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며, 참여 관객 대상의 이벤트도 준비돼 기대를 모은다.

영화제 상영작은 국회문화극장을 통해 6월과 8, 10, 12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만나볼 수 있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전주국제영화제 수상작, 2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최 이후인 하반기 프로그램은 올해 상영작으로 구성될 예정이다./정해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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