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여러분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세요’

정읍시는 생후 0개월부터 초등 1학년 이하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책 꾸러미를 배부하고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북스타트’는 기적의도서관이 주관하고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협력해 운영하는 독서 진흥운동이며 책꾸러미는 북스타트 가방(에코백)과 성장 연령기에 맞는 그림책 2권, 안내 가이드 북 등으로 구성됐다.

신생아~18개월 책 꾸러미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 시 즉시 배부한다. 19개월~36개월 영유아는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도서관에 방문하거나,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경우 택배로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에게도 책꾸러미를 배부해 어린이들의 독서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영유아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으로 그림책과 함께하는 오감발달 책놀이 프로그램과 자녀 교육 및 그림책 육아에 도움이 되는 부모 교육을 3~11월에 운영한다.

이중 책날개 행사는 학생들이 독서에 흥미를 갖고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초등학교 3개교를 방문해 꾸러미 전달과 더불어 그림책 읽어주기, 기념사진 촬영 등을 진행한다.

또한 초등학교 20개교에 학급 단위별로 책놀이 전문 강사를 파견해 책꾸러미 그램책을 활용한 책놀이 활동 등 다채로운 독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아이들에게 책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선물할 계획이다. 

송현숙 도서관사업소장은 “기존에 영유아를 대상으로 배부되던 책 꾸러미를 올해 처음으로 초등 입학생들까지 배부하는 만큼 보다 많은 아이들이 책과 더 친밀해질 좋은 기회”라며 “책 읽는 습관 형성과 독서의 생활화에 도움이 되는 북스타트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했다.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정읍기적의도서관에 문의(☎063-539-6452~3)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jeongeup.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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