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청년뜰은 15일 ‘전북청년마음건강센터’와 진로 스트레스, 심리적 우울감, 좌절 등 군산지역 청년의 다양한 고민에 대한 심리와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며 군산 청년의 삶 향상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산시 청년뜰은 청년 창업 복합지원센터로 지역 청년의 삶 향상과 고용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청년센터와 창업센터 운영을 통해 청년들이 미래를 설계하는 데 필요한 역량 개발과 자존감 고취, 취업과 창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전북청년마음건강센터(센터장 이상열)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발견하고 정신질환 예방과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신건강 상담, 마음건강주치의 상담 등 청년 마음 클리닉과 치료, 여가·문화, 자조 모임 프로그램 등 청년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두 기관의 이번 협약으로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청년들이 전문상담사와 연계하여 1대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받게 되며, 대상자는 2월 중 모집할 계획이다.

오원환 군산시 청년뜰 센터장은 “지역 청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헌현 군산시 인구대응담당관은 “이번 협약으로 마음 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발굴해 적절하게 조기 개입하여 정신질환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기반 청년 정신건강 서비스 체계 확대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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