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원이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 원년을 맞아 도정 5대 목표를 구체화하기 위한 10대 연구 아젠다를 선정했다.

15일 전북연구원은 이슈브리핑을 통해 도민경제 부흥, 농생명산업 수도, 문화?체육?관광거점, 새만금도약?균형발전, 도민행복?희망교육 등 도정 5대 목표에 대한 10대 연구 아젠다와 50여 개의 주요 연구과제를 수행계획을 발표했다.

10대 연구 아젠다는 ▲생명산업 육성 및 전환산업 진흥 ▲지속가능 경제 생태계 조성 ▲농생명 산업생태계 고도화 ▲역사문화의 재발견과 활용 ▲지방소멸시대, 더 특별한 관광생태계 조성 ▲새만금 개발 가속화 ▲전북자치도의 브랜드 창출과 특례 확대 ▲청년인구 확충 및 전북 특화형 비자 확대 ▲도민이 체감하는 복지 확대 ▲지역특화산업 이끄는 인재교육 기반 구축 등이다.

이 같은 아젠다를 구체화하기 위해 전북연구원은 올해 첨단 바이오산업 육성,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구상, 수소산업 육성, 기후테크 산업 육성, 농생명산업지구 기본계획 수립, 해양문화유산 국제교류지구 지정, ‘태조 이성계’ 프로젝트, 유무형 자산의 글로벌 콘텐츠화, 전북자치도 특화 관광자원 개발,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대응, 새만금 국제공항 항공물류 활성화, 재정특례 제도개선, 2단계 개정을 위한 특례 발굴, 생활인구 유입, 재외동포 정착지원 및 지역특화형 비자 확대, 전북형 돌봄체계 조성 및 운영 방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 대응 등 50여개를 주요 연구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연구원 관계자는 “10대 연구 아젠다를 구체화시키기 위한 연구과제 수행뿐만 아니라 도정을 선도할 수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포럼, 세미나, 이슈브리핑 발간, 이슈&트렌드 특강 등을 확대하겠다”면서 “연구성과물이 확산되고 피드백되는 환류시스템 구축을 통해 전북자치도의 백년대계를 설계하는 씽크탱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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