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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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청년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위해 '전북청년 함성 패키지'를 지원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전북청년 함성 패키지’ 지원사업은 미취업 쳥년부터 재직 청년의 지역정착과 자산형성까지 지원함으로써 청년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민선8기 김관영 지사의 공약이다.

직업 탐색기(미취업→구직)에는 청년 스스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사회 진입기(구직→재직)에는 정착기반이 약한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한다.

완전한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도모하는 안정기(재직→정착)에는 체계적인 자산형성으로 이어져 청년들의 생활안정 기반을 뒷받침하는 내용의 종합정책이다.

'전북형 청년활력수당'은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신용카드와 연계한 포인트 방식으로 수당을 지급해 구직활동 중인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사업이다.

구직역량 강화교육도 함께 제공하며, 수당을 지급받는 중 취‧창업에 성공하면 1회에 한해 성공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18~39세 도내 미취업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4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 사업은 정착기반이 약한 취업초기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지역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월 30만 원씩 최대 1년간 수당을 지원한다.

수당은 자기개발, 건강관리, 문화 등 사용가능 업종에 해당하는 도내 사업장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은 도내 근로 청년이 월 최대 10만 원을 저축하면 지자체 지원액 10만원을 적립, 2년 만기 시 최대 500만원(원금 480만원+이자) 정도를 받을 수 있는 희망까지 두배로 불려주는 매칭 저축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140% 이하인 18~39세 근로 청년이며, 제도 시행 첫해인 지난해 300명 모집에 7,000명 이상이 접수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는 3~4월에 대상자 모집 예정이며, 지난해 높은 수요를 반영해 지원대상을 300명에서 1,000명으로 확대해 선발할 예정이다.

김관영 지사는 “미래세대 주역인 청년이 지역에서 일하며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청년 정책을 수립하고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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