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이용철 석좌교수가 난치성 호흡기 질환 치료제 개발 연구소를 설립하고 중증 난치성 호흡기 질환 정복에 나섰다.

이번 연구는 기도를 표적해 치료하는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며, 이용철 석좌교수와 전북대병원 진공용, 정명자, 김종승 교수,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정재석 교수, 약학대학 채한정, 민경현, 강지현 교수, 그리고 하버드의대 박진아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이 교수팀은 국내 최초로 흡입성 난치성 천식 치료제 개발 성공과 2016년 보건복지부 지정 보건의료 Technology to Business 기반구축사업 중 유일하게 호흡기질환 분야를 담당하는 국가지정 호흡기질환 제품 유효성평가 연구단으로 참여해왔다.

또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중증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 및 기타 중증 호흡기질환의 치료제와 신약 후보물질 효능 평가 등의 중책도 수행해온 바 있다.

이 교수 연구팀은 폐질환에 대한 국내 최고 수준의 전임상·임상 연구 환경과 참여 연구진의 세계적인 연구 실적 등을 토대로 전문적인 기도 표적 제형을 포함하는 효과적 난치성 호흡기질환 치료제 개발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철 석좌교수는 “현재 중증 천식을 포함한 많은 난치성 폐질환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제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중증 난치성 호흡기 질환 환자 맞춤형 최적의 기도 표적 치료제 개발에 반드시 성공해 이 분야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고, 고통 중에 있는 많은 만성 난치성 환자 및 가족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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