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19일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지방보조사업 건전성과 투명성을 도모하기로 했다.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는 지방보조금 예산편성과 관련 조례의 제·개정안, 지방보조사업의 성과평가 등을 심의하는 기구로 이날 위촉식에서는 10명의 민간위원들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이들은 앞으로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약 2년여간 심의위원으로써 활동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행안부 지방보조금 예산편성 가이드라인에 따라 보조사업의 수행점검을 철저히 하고 부정수급이 적발된 보조사업은 폐지·삭감하고 유사·중복 보조사업은 폐지·통폐합하는 등 투명한 보조금 사업 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방보조금에 대한 관리강화로 그 어느 때보다도 보조금의 투명하고 책임 있는 운용이 필요하다”며 “재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위해 위원회와 함께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신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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