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임대사업소를 매주 토요일에도 운영한다고 밝혀 농업인들의 농기계 임대 편의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19일 군에 따르면, 직장 및 자영업 등으로 주말에 농업에 종사 하는 농업인이 늘어남에 따라 임대 수요가 평일에 그치지 않고 주말에도 매년 늘고 있어 이를 반영해 매주 토요일에도 정상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용 대상은 순창군에 주소지를 두고 농업에 종사하는 자는 누구나 임대가 가능 하며, 신청방법은 가까운 임대사업소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농업기계가 고가인 상황에서 임대사업소는 농사를 짓는 데 있어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한다면서앞으로도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더욱 확대 운영하여 원거리 농업인들의 이용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복흥·쌍치 권역 임대사업소 분소 신축은 올해 5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 진행중에 있으며, 완공 후에는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토요일 근무를 병행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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