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북지역 기계설비건설업체들의 실적이 증가한 가운데 진흥설비()7년 연속 실적 1위 자리를 달성했다.

19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장 유제영)에 따르며 ‘2023년 기계·가스시설공사업회원들 기성실적을 접수 마감한 결과, 324개 업체가 신고한 기성 총액은 전년도 기성실적신고 대비 12.31%가 증가한 4872억으로 집계됐다.

이는 도내 업체들이 타지역에서 대형건설사와 중견 건설사로부터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어 다른 지역에서 공사를 많이 수주한 결과로 협회측은 설명했다.

도내 기계·가스시설공사업 중 기계설비분야 기성실적신고액 1위는 423억원을 신고한 진흥설비()(대표 송호용, 류국선)()동성엔지니어링(대표 김연태)159억원으로 2위를 제이엔지(대표 박종우) 115억원으로 3, ()형진기공(대표 조영춘) 105억원으로 4, 103억원으로 ()대명산업(대표 송철종)5위를 차지했다.

유제영 회장은 국제 정세가 불안정하고, 글로벌 금융경제에 대한 위험성이 증폭돼 자재가격 폭등과 인건비상승, 대형건설사들의 경영위기 및 중대재해처벌법 등 혼란한 경제상황 속에서 최일선에서 피와 땀으로 모든 것을 일구고 있는 회원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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