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예비 고등학생들과 서울대 멘토단이 함께한 진로·학습 비전 캠프가 큰 호응을 얻었다.  

정읍시가 주최하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내장산 생태탐방원에서 진행됐다. 

이 기간동안 서울대 학생 멘토들은 예비 고1년생 25명과 합숙을 하면서 진로탐색과 목표설정, 생활기록부 관리법, 내신관리, 과목별 공부법 등을 안내했다.

특히 정읍 출신으로 서울대에 재학 중인 박준범(전기정보공학부 4학년)씨가 고향 후배들을 위해 함께 고향에 내려와 멘토링을 하며 고향 선후배 간의 돈독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활동에 참여한 박예슬 양은 “진로 로드맵 활동을 하면서 내 꿈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다”며 “고등학교 생활에서 어떤 태도로 3년을 보내야 하는지 나름대로 정립하고 학습과 성적 관리에서도 어떻게 노력해야 할지 방향을 정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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