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경제적 취약계층의 영양 보충지원과 지역 농산물의 소비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접수를 시작한다.

22일 김제시는 도내 유일 4년 연속 추진하고 있는 2024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안정 영양망 확충을 위해 지정된 국내산 농산물 10개 품목을 구입 할 수 있는 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은 오는 8월까지 사업 기간 내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관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보장시설수급자 제외) 6,668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카드 사용기간은 3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6개월간 지원하며, 3월을 제외한 매월 1일 가구원 수별 차등적으로 사용 가능 금액이 충전되고, 영양 보충 지원 목적을 침해하지 않도록 당월 말일까지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소멸되며, 잔액이 2천원 미만으로 남았을 경우에만 이월이 가능하다.

관내 농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GS25, 농특산물홍보판매장(모다점), 농협몰, 남도장터 온라인몰에서 직접 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교통 약자 등을 위한 농산물 꾸러미 배송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사업 신청 시 또는 희망하는 월 전월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관내 수혜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고 보다 많은 시민이 수혜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서겠다"며  "경제적 취약계층의 영양 보충지원 및 지역 농산물의 지속 가능한 소비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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