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정영신 세무사를 제5기 마을세무사로 위촉했다. 정 세무사는 2025년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마을세무사는 재능기부를 통해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평소 궁금해하던 생활 속 세금 고민 해소를 돕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군민은 전화, 팩스 및 이메일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으며,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세무사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단, 각종 신고서 작성 대행과 신고 대행은 포함되지 않으며 일정 금액의 재산보유자 등은 상담이 제한된다. 기타 마을 세무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고창군청 재무과(☎063-560-2483)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경기둔화 흐름이 지속되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세금 고민이 있어도 전문적인 상담을 받기 어려운 군민들은 마을 세무사를 통해 세금 고민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