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지난 20일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2024년 임실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

 

임실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위원장 김쌍수)는 농업 관련 유관기관 및 농업인 단체의 전문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지도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임실군 농업 발전을 위한 토의 자리를 가졌으며, 올해 추진해 나갈 농촌지도시범사업 대상 농가를 선정했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군청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시범사업 신청 공고를 게재했고, 면 이장회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많은 농업인들이 시범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해당 사업에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 신청 마감 후에는 사업 관련 담당자들이 현지를 방문해 사업 여건 등을 검토하고 심의회에 상정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식량작물, 과수, 채소, 축산, 신규 및 청년농업인 육성, 가공 분야 등 총 2137백만원이 투입되는 39개 시범사업에 대해 사업별 특성에 맞는 시범사업의 대상자를 공정하게 선정하고 효율적인 사업이 추진되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향후 시범사업에 선정된 농가 및 단체는 사업 추진 요령과 보조금 관리법 등 사전교육을 받은 후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심 민 군수는금년도 농촌지도시범사업은 임실농업 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농업 현장에 필요한 신기술 보급과 현장 애로 기술 해소에 중점을 두고 적극 전개하겠다고 말했다./임실=홍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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