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전북형 늘봄학교’ 운영과 더불어 미적용 소규모 초등학교에서도 방과후 수업과 돌봄이 무상 제공된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 학생 성장·발달을 도모하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이다. 

21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1학기 늘봄학교 75곳이 첫선을 보인다.

도교육청은 이에 더해 도내 초등학교 233곳 전교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수업과 돌봄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방과후 업무지원학교’를 운영할 방침이다. 사실상 1학기에 308개 학교 학생들이 혜택을 받게 되는 셈이다.

늘봄학교 75곳 1학년 학생들은 성장·발달에 맞는 재미있고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매일 2시간 무료 제공받는다.

이에 더해 14개 교육지원청 늘봄지원센터에서는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 233곳 전교생에게 미래역량, 진로탐색, 체육, 문화·예술, 기초학습 등의 양질의 늘봄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1학기 내 학교의 규모나 인력 배치 현황 등을 고려한 유형별 지원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문제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2학기부터는 도내 모든 초등학교까지 늘봄학교가 확대되는 만큼 안전하고 내실 있는 운영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는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 늘봄학교 운영으로 저출생, 지방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전북의 모든 학생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