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산림조합이 내실을 다지면서 조합원의 수익증대를 위한 공격적인 경영을 각종 수상을 차지하는 등 성공적인 경영성과를 거둬 주목을 받고 있다.

익산산림조합(조합장 김수성)은 지난해 최고의 성과를 얻어 ‘2023년 산림조합 경영성과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상반기 성장성 평가 금상’과 ‘하반기 산림조합금융 업적평가 은상’, ‘2023년 산림조합 산림토목사업 최우수상'을 수상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산림조합은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직원들의 노력으로 큰 결실을 얻어 이를 보고하기 위한 제62기 정기총회와 함께 제5회 푸리미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산림조합은 또 지역 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제5회 ‘익산산림조합 푸르미 장학생’ 수상식을 개최하고 조합 발전에 앞장서온 조합원 자녀 가운데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제5회 ‘익산산림조합 푸르미 장학생’으로 최종 선발된 18명의 자녀에게는 총1,5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지급했다.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 결산 결과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규정상 최고의 배당률인 출자배당금 6.42%를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이용고 배당과 사업준비금 적립 등을 보고했다.

아울러 2023년 한해 동안 익산산림조합의 발전과 조합원 및 임업인의 권익향상에 힘쓴 유공자와 우수 조합원에게는 표창과 상품이 전달됐다.

김수성 산림조합장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조합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임직원이 하나로 뭉쳐 노력해 큰 결실을 맺었다”며 “전국 최상위권과 3년 연속 전북 최고의 쾌거는 더욱 잘하라는 사명감인 만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산림조합으로써 다양한 공헌 활동과 나눔 상생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조합장은 또 “노동력과 판로 부족으로 어려움이 더해가는 상황에서 우리 산림조합이 조합원과 임업인에게 더욱 힘이 되고 경쟁력 있는 임업을 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에 충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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