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지난 21일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농산물 유통경로의 다변화에 대한 시장대응 일환으로 지난 202311월 공식 출범한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전국의 상품을 플랫폼에서 비교·구매할 수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북 14개의 시군 광역마케팅조직 담당자, 도매시장 및 공판장 실무자 40여명이 참석해 온라인 도매시장 조기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영일 본부장은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을 활성화해 유통비용 절감 및 농가소득 향상으로 산지와 소비자가 함께 윈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온라인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판매자에 대한 플랫폼 이용수수료(거래금액의 0.3%)3년간 면제하고, 구매자 대상 특별보증보험증권 보험제공 및 일부보험료 환급을 비롯해 물류업체 매칭 수수료(10%), 견본택배비 등 물류관련 비용도 지원한다. 또한 온라인도매시장 이용시 발생하는 청과부류 위탁수수료는 최대 5%로 기존 오프라인도매시장(최대7%)보다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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