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조촌동 애향회 정기총회.
전주시 조촌동 애향회 정기총회.

전주시 조촌동 애향회가 지난 23일 주민센터 강당에서 주요 내빈 및 지역 자생단체,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2년간 조촌동 애향회를 이끌어온 윤석일 회장과 새로 선출된 천수만 회장의 이·취임식 행사에 이어, 향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관내 저소득층 모범학생 8명에게 희망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조촌동 애향회는 32년이라는 긴 시간을 이어 오며 조촌동의 역사와 함께하고 있다. 

이임하는 윤석일 회장은 "애향회장으로 활동하는 동안 많이 협조해주시고 격려를 보내주신 자생단체 회장들과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조촌동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신임 천수만 회장은 "여러분의 믿음과 지지로 애향회장을 맡게 되어 영광스러운 마음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 봉사하고, 밝고 살기 좋은 조촌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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