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국립군산대학교

국립군산대학교 취업률이 전국 4년제 대학교 가운데 최상위 상승 폭을 기록했다.

국립군산대학교의 지난해 취업률은 전년도 2022년보다 6.1% 대폭 상승해 취업률 61.6%를 기록했다.

대학 정보 공시발표에 따르면 국립군산대학교의 2023년 취업률은 전년 대비 6.1% 상승했으며, 이는 전국 국가 중심 국립대학교와 국가거점국립대학교 상승률 가운데 최고 상승 폭이다. 또한 전국 대학교 상승률인 2.2% 포인트보다 3배가량, 전국 사립대 1.7% 포인트보다 4배가량 높은 수치이고, 전국 국공립대학 상승률인 2.5% 포인트보다 훨씬 큰 폭이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내 대학 평균 상승률이 1.4% 포인트에 그친 것에 비해, 4배 이상이나 높은 이례적이다.

이 같은 큰 폭의 상승은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 최근 가속하고 있는 새만금국가산업단지 활성화와 국립군산대학교 취업지원실을 비롯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전략적인 노력이 시너지효과를 크게 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장호 국립군산대학교 총장은 “우리 대학이 전국에서도 가장 큰 폭의 취업률 상승효과를 내게 된 것은 새만금국가산업단지 활성화와 대학의 전략적인 자구노력이 시너지효과를 낸 것이다.”라며 “앞으로는 새만금 캠퍼스를 중심으로 2+2, 3+1 등 차별화된 취업연계형 학사 운영을 확대할 계획으로, 이런 취업률 상승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국립군산대는 지난 2017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2018년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군산지역이 지난 2018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됐고,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지역경제가 더욱 어려운 상황을 겪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취업지원실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지역기업 중심의 채용 연계 기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며 학생취업률 증가에 꾸준히 노력해 왔다.

국립군산대는 현재 지역산업 맞춤형 교육 과정을 차근차근 안착시켜 가고 있다.

학생과 기업수요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교과과정 및 학사 구조 개편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왔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내부 혁신을 위해 교육혁신처를 신설했다.

또 새만금국가산업단지 내 새만금캠퍼스를 중심으로 현장실습기반 기업채용연계공유전공과 마이크로디그리기반 채용연계공유전공 시스템을 구축해 기업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현장실무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시에 양성하기 위해 지역산업 맞춤형 교육 과정과 현장실습을 병행하며 대학과 기업의 미스 매칭 현상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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