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희성(익산을)예비후보가 27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이 예비후보는 앞서 지난해 11월말 윤석열 대통령을 특가법상 국고손실죄로 고발하며 주목을 받아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긴급성명을 통해 한 비대위원장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충당 캠페인) 알면 어떻고 또 모르면 어떤가. 사실 별 거 아닌 얘기’라는 발언과 관련, “한 비대위원장의 입방정은 공해이고 소음이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RE100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RE100을 알아야 종국적인 '탄소중립'으로 가는 것이고, 당장 재생에너지 100%는 강제도 아니므로, 시대적 과제, 다시말해 전 인류의 숙명적 과업인데도 이를 '몰라도 된다'는 발상이야 말로 궤변이고 말장난이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환경 문제에서 무식은 장애물이고, 그 '무시'는 '공공의 적'이다”면서“알아야 일을 하는 것이고, 깨달아야 실천하는 것인데, 시대적 문제를 몰라도 된다고 말하는 것이 문제다”면서 한 비대위원장을 거듭 겨냥했다. 

  이 예비후보는 “검찰 출신이 법을 몰라도 되는지 묻고 싶다. 정부가 국민의 고통을 몰라도 되는가? 몰라도 되고, 무시해도 되는 것을 분간도 못 하는 한심한 한 비대위원장은 각성하라”고 재차 날을 세웠다. 

 한편,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성동구의 한 카페에서 ‘기후 미래 택배’ 현장 공약을 발표하면서“ “RE100을 알면 어떻고 모르면 어떤가. 사실 별거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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