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검찰청 전경.
/전주지방검찰청 전경.

문재인 정부 시절 당시 이상직 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 배경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서씨를 세 차례 소환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전주지검은 지난달 30일 서씨를 처음 소환한 이후, 이달 7일과 14일에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연이은 조사에서 진술 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서씨는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 전 의원의 중진공 이사장 임명을 대가로 항공사 취업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서씨 외에도 문 전 대통령 정부시절 청와대에서 근무한 조현옥 전 인사수석과 김종호 전 공직기강비서관,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홍종학 전 중기부 장관, 최수규 전 중기부 차관 등을 불러 조사한 바 있다.

전주지검 관계자는 “추후 서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 여부에 대해서도 검토중에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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