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2024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다.

5일 완주군에 따르면 안전관리계획은 지역 실정에 맞춰 자연 및 사회재난 등 각종 안전사고 관리대책과 기타 재난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계획을 수록한 종합계획서이다.

3개 분야(자연재난,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공통) 31개 유형별 세부 추진 대책이 있으며, 재난유형별로 23개 주무 부서가 참여했다.

우선 자연재난 분야에는 풍수해, 산사태, 가뭄, 지진, 대설, 폭염 등 6개 유형에 대한 대응계획이 수록됐다.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분야에는 폭발‧대형화재, 산불, 시설물 등 재난사고, 교통사고, 철도사고, 유독물 및 환경오염, 미세먼지, 수질오염, 감염병, 가축전염병, 승강기, 등산, 여름철 물놀이, 산업단지, 농업사고, 식품사고, 의료제품, 범죄 등 19개 유형에 대한 대응계획을 수립했다.

공통 분야에는 안전문화 및 교육홍보, 구조구급 및 응급의료, 재난구호 및 복구, 재난안전관리체계, 국가핵심기반사고, 안전취약계층지원 등 6개 유형에 대한 대응계획이 담겼다.

31개 유형별 세부추진대책은 계획의 내실화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 계량화된 목표치와 성과지표를 기재해 반기별로 점검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안전관리계획을 제도개선, 재정사업, 자원관리, 기타시책으로 구분해 통일성 있고 체계적인 계획수립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유연평 재난안전과장은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빈틈없는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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