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총선 출마예정자였던 권희철 전북대 특임교수는 지난 5일 유성엽 예비후보를 비롯해 자신의 지지자들과 함께 정읍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성엽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권희철 교수는 "응원해 주신 정읍·고창 주민들께 감사한 마음과 송구한 마음뿐"이라며 "정치적 신념과 소신을 대신할 수 있는 후보가 유성엽 예비후보라고 생각한다"는 말로 유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또 권 교수는 "갈수록 작아지는 우리 지역을 누구보다 잘 일으키고 키울 수 있는 인물에게 힘을 보태야 한다"면서 "정읍·고창 주민들의 밝은 미래를 펼쳐 내는 데에 유성엽 예비후보의 인품과 정치적 경륜 자체가 큰 비전이라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유성엽 예비후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나갈 것”임을 전했다.

특히 제22대 총선 정읍시·고창군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유성엽 예비후보에 대한 '릴레이지지 선언'이 이어지며 지지세 확장이 확연히 눈에 들어오는 형국이다.

지난 1일 민주당 중앙당에서 정읍·고창선거구의 경선후보로 유성엽 예비후보와 윤준병 예비후보로 결정됨과 동시에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유재석 예비후보와 출마예정자였던 권희철 전북대 특임교수를 비롯해 유진섭 전 정읍시장까지 일제히 유성엽 예비후보에 대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이들은 한결같이 유성엽 예비후보가 3선의 경륜과 국회 중진의원으로서 다시 국회에 입성해 무너진 전북의 정치력과 잘못된 지역 정치의 현실을 바로잡아 주길 바란다는 뜻을 전달했다.

지난 1일 릴레이 지지선언의 스타트를 끊었던 이는 유재석 예비후보였다.

그는 "정읍·고창 주민 여러분 고맙습니다"라며 그동안의 성원에 인사했다.

이어 "이제 이번 선거의 목표인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또 "나의 행군은 멈추지만, 유성엽 예비후보를 지지하고자 한다"면서 "유성엽 예비후보의 정치 경륜이 지역 발전을 위해 쓰이길 기대하며 유성엽 예비후보와 더불어 이재명의 민주공화국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두 번째는 유진섭 전 정읍시장이다. 지난 3일 유 전 시장은 "'잘못된 지역 정치'를 반드시 바로 잡아달라는 것은 유권자들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유성엽 예비후보가 꼭 공천받아야 하는 것도 시대적 사명"이라고 강조하며, 유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어 "지역 민심은 편 가르기, 갈라치기, 줄 세우기 등의 대립이 아닌 지역 정치의 통합을 외치고 있다"며 "유성엽 예비후보의 선택은 정읍·고창 지역의 갈등을 넘어 '감동의 정치'가 펼쳐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성엽 예비후보는 "선의 경쟁을 펼치다 잠시 그 뜻을 미루게 된 두 분 후보님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리며 감사한 마음 또한 잊지 않겠다"면서 "유진섭 전 시장께도 가슴 깊이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세 분의 지지 선언에 담긴 그 뜻을 정확히 이해하고 가슴에 담아 우리 정읍과 고창이 호남 정치의 본산이 되고 해가 다르게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 16만 정읍·고창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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