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농업인 소득향상 및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올해 43개 농업기술보급사업에 37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지난달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열린 농업 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하고, 농업기술보급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심의를 진행했었다.

 특히 대상자 선정 심의를 위해 신청 농가의 사업계획 타당성 및 적정성, 결격여부 등을 검토하고 현지심사를 거쳐 안건을 상정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식품산업 분야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 구축 등 5개 사업 4억 6000만원, 원푸드 분야 특산자원 융복합 가공상품 생산기반 조성 등 5개 사업 5억 3000만원, 스마트농업 분야 스마트팜 확대 보급사업 등 14개 사업 16억 4000만원, 과수특작 분야 최고품질 포도 생산단지 조성 등 4개 사업 4억원을 투입한다.

 심의회를 거쳐 선정된 농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 및 보조금 집행 요령 등 사전교육을 추진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고인배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대상자가 확정됨에 따라 사업이 적기에 추진되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지역 농업 발전 및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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