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마한박물관이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복을 부르는 양말목을 활용한 도어벨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버려지는 양말목을 이용해 복을 부르는 부엉이 모양 도어벨을 만드는 체험으로 오는 27일 마한박물관 교육체험실에서 진행된다.

체험은 유료로 진행되며, 오는 8일부터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한다. 체험 프로그램 신청과 자세한 문의 사항은 마한박물관(063-859-4827)으로 하면 된다.

왕도역사관 박경희 과장은 “마한 사람들은 새가 풍요를 가져다준다고 여겨 신성하게 생각했고 오늘날 부엉이는 부귀를 상징한다”며 “버려지던 양말목이 나의 손을 거쳐 복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작품으로 탄생하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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