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봄철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3년)간 도내 사계절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봄철(3~5월)에 발생한 화재 건수가 총 3,413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북소방은 대형화재 예방으로 인한 ‘인명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건설 현장 화재 안전 강화·농산어촌 화재 예방대책 등 9개 중점과제와 18개 추진대책을 내세울 예정이다.

전북소방 관계자는 “봄철은 큰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대형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화재발생 원인 중 부주의가 절반 이상 차지하는 만큼 도민 모두가 화재 예방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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