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전주가족영화제가 출품작 공모를 시작한다.

전주가족영화제 집행위원회(위원장 곽효민)는 오는 22일까지 전주가족영화제는 홈페이지(www.jfff.kr)를 통해 출품작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작년과 동일하게 국내경쟁, 전북경쟁, 전북청소년경쟁부문과 F-감독전을 공모한다.

‘F-감독전’은 4편 이상 제작한 감독을 선정하고, 감독이 직접 프로그래밍해 가족을 초대해 함께 관람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도 준비돼 있다.

출품작은 지난해 1월 이후 제작된 작품으로, 장르와 상영시간 제한 없이 대한민국 누구나 국내경쟁에 지원 가능하다. 

전북경쟁은 도내 거주자와 대학생, 일반인이 지원 가능하며, 청소년경쟁부문은 도내 청소년(중·고)만 출품할 수 있다. 상영작 발표는 4월 말에 20편 내외로 이뤄진다.  

곽효민 집행위원장은 “전주가족영화제는 가족의 소중함과 시대적 가족의 의미를 생각하고 감독의 가족들을 초대하여 격려와 응원을 받은 영화제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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