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후 더불어민주당 남원·장수·임실·순창 예비후보가 혼탁 과열 선거를 주장하며 중앙당의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성 예비후보는 8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희승 예비후보가 21대 총선 예비경선에서 떨어지고 법원에 경선결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또 지역위원장 시절에 시의원에 대한 갑질과 줄세우기 의혹이 제기됐다. 당의 조사를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남원춘향테마파크 모노레일 사업과 관련해 남원시의 엄청난 예산 낭비를 가져왔다"며 "당시 시장인 이환주 예비후보가 법적책임이 없다는 기자회견을 한 것에 큰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위원회 SNS 단체 대화방에서 일방적인 후보 편들기, 당헌 당규에 선거 중립의 의무가 있는 지역 시도의원들의 기자회견 동행 등에 대해서도 당의 엄중한 경고를 요구한다"고 말했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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