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전북 특성화고 미래역량강화사업 선도학교 12곳이 선정됐다.

12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특성화고 12곳을 대상으로 미래역량강화사업을 실시한다. 

선정된 학교는 강호항공고, 남원제일고, 덕암정보고, 원광보건고, 전북유니텍고, 전북하이텍고, 전주공고, 정읍제일고, 진경여고, 한국기술부사관고, 글로벌학산고, 한국치즈과학고 등이다. 

특성화고 미래역량강화사업은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라 디지털 역량을 강화한 미래 기술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선정 학교들은 각 학교 여건에 맞는 목표를 설정하고, 학교 운영 전반에 있어 혁신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아울러 필수과제로 디지털 이해 교육과 디지털 융합 활용 수업, 교사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자율과제는 학교 여건에 따라 선택 운영하며, 디지털 교육여건과 학생 친화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공간조성비도 지원된다.

자치도교육청은 올해 미래역량강화사업에 총 3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예산은 학과 특성 및 학교 규모, 사업 선정 심사 평가 점수에 따라 학교별로 차등 지원된다.

아울러 이번 선도학교에 선정되지 못한 학교와 특성화고 15곳은 일반학교로 지정해 기술인재 육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강 창의인재교육과장은 “특성화고 미래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지역맞춤형 기술인재를 육성하고, 교사의 디지털 수업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특성화고의 미래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직업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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