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 통합도시 익산시가 농촌 정주 여건 개선과 농업에 활력을 심어주기 위해 행복한 농촌만들기 협약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익산시가 살고싶은 농촌, 행복한 농촌 조성을 위한 농촌협약 중간 보고회를 개최하고 함열읍, 황등면, 낭산면, 망성면, 여산면 등 5개 지역의 기본계획 수립 현황에 대한 사업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날 정헌율 시장을 비롯 주민위원회 대표, 자문위원, 한국농어촌공사 등 사업 추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활력있는 농촌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기초생활거점조성 1단계 사업 기본계획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전문가 자문과 주민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촌협약 사업에는 총사업비 675억원 규모로 농림축산식품부와 시가 협약을 맺고 △함열읍, 황등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낭산면, 망성면, 여산면 기초생활거점조성 1단계 사업 △오산면, 용안면 기초생활거점 2단계 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시군역량강화사업 △농촌공간정비사업 등으로 나눠 추진한다.

농촌에 부족한 주민 생활 SOC 증진을 위한 거점시설 조성과 주민역량 강화, 배후마을에 부족한 생활 서비스 제공, 농촌지역 유해환경 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완성도 있는 기본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민 설문조사, 현장포럼 등을 통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을 받아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반영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에 꼭 필요한 내용을 꼼꼼하게 기본계획에 담겠다”며 “농촌 생활 여건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심혈을 기운여 익산시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농촌협약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