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전주시갑 예비후보가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김 후보는 12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 선거"라며 "민주당이 이기지 못한다면 계속적으로 반 민주, 헌법적 검찰 독재를 연장하는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북 지역 발전에 역행하고 도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정부였다"며 "전북 자존심을 회복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윤 정부의 오만하고 무자비한 점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3선 국회의원이 된다면 이재명과 함께, 전북도민과 함께 중앙정치의 중심이 되어 전북의 자존심을 살려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처음 정치를 시작했을 때 시민들을 편하게 만나 전주 이야기를 하고 들을 수 있는 편안한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었다”며 “3선 의원이 되더라도 변함없이 더 겸손하고 더 낮은 자세로 시민 여러분 곁에 있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공약으로 "지방을 살리는 구체적인 법안을 만들어 지방대학을 되

살리고 고사 직전의 지방언론을 지원하겠다"며 "혁신도시 시즌 2를 되살려 전주와 전북도민이 원하고 전북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핵심 기관들을 끌어오겠다"고 말했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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