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 삼천도서관, 문화·예술 가득한 토요가족극장.
전주시립 삼천도서관, 문화·예술 가득한 토요가족극장.

전주시립 삼천도서관이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책과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는 '토요가족극장'으로 제공된다.

삼천도서관은 오는 23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후 3시, 인형극과 마술공연, 낭독극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인 '토요가족극장'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삼천도서관이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도서관으로 성장하고, 다양한 문화공연을 연중 제공함으로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매월 넷째 주 토요일과 8월 여름방학, 9월 독서의 달 기간에 만날 수 있다.

삼천도서관은 토요가족극장 운영을 위해 전북에서 활동하는 극단과 공연자들을 섭외해 지역 공동체와 협력하고 예술인들에게 활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첫 번째 공연은 오는 23일 깔깔깔인형극단의 다문화 이해 인형극 '사랑에 빠진 개구리'가 펼쳐진다.

이어 매월 ▲어린이 과학 마술공연인 '매직사이언스'(4월 27일) ▲마술공연 '달콤한 무한상상'(5월 25일) ▲인형극 '팥죽할머니와 호랑이'(6월 22일) ▲마술공연 '책과 함께하는 동화술사'(7월 27일) ▲낭독극 '이파라파 냐무냐무'(8월 10일) ▲인형극 '플라스틱 통키호테'(8월 31일) ▲마술공연 '버블 매직쇼'(9월 14일) ▲인형극 '토끼와 거북이'(9월 28일) ▲풍선체험공연(10월 26일) ▲인형극 '양치기 소년 시로'(11월 23일)가 각각 예정돼 있다.

삼천도서관 토요가족극장 참여 신청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81-646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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