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해 ‘국어중점학교’를 운영한다.

13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문해력 및 독서 중점형 교육과정 설계·실천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을 강화하는 국어중점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전북형 국어중점학교는 국어 교과가 중심이 돼 문해력 및 독서 중점형 교육과정을 설계, 운영하는 학교를 말한다. 

문해력 중점형은 군산 한들고등학교가, 독서 중점형은 완주 봉동초등학교와 김제 지평선고등학교가 선도학교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이들 학교에서는 데이터 기반 맞춤형 수업 설계를 위해 문해력 진단 도구를 활용, 진단·해석하는 시스템으로 학생 맞춤형 수업 기반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국어는 문해력을 향상할 수 있는 초중고 공통 교과로서 학생들의 학습하는 힘을 길러주는 국어 중점 선도학교 모델의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전북 학생들의 문해력과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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