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진했던 전북자치도의 제조업 생산과 출하가 소폭 증가했으나 재고율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최근 전북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제조업 생산은 자동차, 비금속광물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8.6%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제조업 출하는 1.6% 늘어났다.
그러나 재고는 8.9%가 불었고 재고율은 지난 12월(140.3%)보다 4.5%포인트 늘어난 144.8%이다.
또 수출액은 5억 2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1%, 수입액은 4억 5000달러로 동기간보다 12.6%가 각각 감소했다.
이에 상품 수출과 상품 수입의 차이를 나타내는 무역수지는 7000만 달러 규모의 흑자를 냈다.
조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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