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가 결핵의 심각성 홍보하고 예방에 나섰다.

군산시보건소는 제14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8일부터 24일까지 결핵 예방 주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22일 오후 롯데마트사거리에서 보건소 감염병 관리 직원들이 결핵과 더불어 에이즈 및 진드기 예방 수칙 등 전반적인 감염병 예방 홍보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군산시보건소는 결핵이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돼 빨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결핵 예방 주간 동안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 독려 ▲65세 이상 어르신 1년 1회 결핵 검진 권고 등의 내용으로 거리 캠페인 등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이번 결핵 예방 주간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결핵에 대한 심각성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려 결핵으로부터 더욱 안전한 군산시를 만들겠다”라며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보건소 결핵관리실 063-454-5015~8로 문의하면 된다.”라고 안내했다.

결핵은 2급 법정 감염병으로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 중으로 전파되어 나타나는 질병으로 기침, 가래, 발열, 체중감소,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일반 감기 증상과 구분이 어려워 진단이 늦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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