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관계기관 합동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청·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합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에 따라 통학버스 안전을 꼼꼼히 확인,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도내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442곳의 통학버스 622대이다.

주요 확인 내용은 △어린이 통학 버스 신고 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안전수칙 준수 여부 △운영자·운전자·동승보호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안전운행기록장치 장착(권장사항) 여부 △차량 내 운행기록 일지 작성 여부 △차량 안전장치 적정 설치 및 정상 작동 여부 등이다. 

경미한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현장계도와 시정조치가 이루어지며, 통학버스 미신고 운행이나 동승보호자를 태우지 않는 고의·중과실에 대해서는 경찰 고발 및 과태료 부과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조철호 행정과장은 “이번 관계기관 합동 안전 실태 확인을 통해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자와 운전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 능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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