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건설현장을 찾아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과 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는 총사업비 2조 4,580억 원을 투입해 총 연장 55.1km, 왕복 4차선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분기점, 나들목, 휴게소, 교량, 터널 등 시설물 설치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5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해안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순천-완주고속도로, 익산-장수고속도로 등 4개의 고속도로와 동서2축도로를 연계한 외부교통망의 획기적인 개선으로 새만금 투자결정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량 분산으로 혼잡도가 완화되고 전주와의 통행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안 청장은 "새만금이 환황해권의 경제‧교통‧물류 전진기지로 개발될 수 있도록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건설현장의 안전관리는 물론, 속도감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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