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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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가 ‘함께하는 안전, 함께하는 건축’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건축안전센터 운영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지역건축안전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 2월 건축사, 건축구조기술인 전문인력을 채용했다.

센터는 ▲민간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지원강화 ▲소규모 노후 건축물 안전관리 지원 ▲지역건축안전센터 조기정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3대 중점과제로 잡고 8개 실천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실천과제는 ▲도 승인대상 건축물 설계도서 건축기준 검토 및 안전점검 강화 ▲민간 건축공사장 합동 컨설팅을 통한 안전문화 정착 유도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 및 안전관리 강화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적기 명부 작성·관리 등 지원 ▲기존 건축물 화재안전성능보강사업 추진 지원 ▲전문성 제고를 위한 건축안전자문단 구성·운영 ▲지역건축안전센터 설치 지원 및 소통 간담회 정례화 ▲시·군 담당 공무원 전문 역량강화 교육 및 기술 지원 등이다.

건축안전센터는 전문인력을 활용해 설계도서, 구조계산서, 사용승인 점검 등 건축물의 안전과 관련된 기술적인 사항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건축행정의 기술적인 사항에 대한 지원, 공사감리에 대한 관리·감독, 기존 건축물의 안전점검 및 기술 지원 등의 업무와 함께 지역 내 건축물의 안전에 관한 사항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건축계획, 건축구조, 건축시공, 토질 및 기초, 건설안전, 건설기계, 토목구조 등 7개 분야에 70명 정도의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건축안전자문단을 운영한다.

자문단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밀착 협력을 강화하고, 건축안전 분야의 전문가들과 소통하면서 허가단계부터 건축안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방침이다.

김광수 전북특별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건축안전센터를 통해 안전한 건설문화를 정착시키고, 도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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