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건강하게 체중감량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1일 완주군은 내달 4월 말까지 두 달간 매주 2회 ‘제1기 영양+, 뱃살-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 완주군은 최근 3년 동안 비만율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완주군은 BMI(체질량지수) 측정, 식습관 조사, 혈압·혈당 및 혈액검사를 실시해 BMI 25이상, 비만·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보유자 등 건강 위험군 남·녀 30명을 우선선발해 맞춤형 영양상담 및 신체활동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식품섭취 일기를 작성해 온·오프라인의 개인별 영양상담을 받고, 운동전문강사의 지도하에 스트레칭, 코어, 요가 등의 근력운동과 줌바댄스·에어로빅 등의 유산소운동을 체계적으로 관리받는다.

또한, 나트륨 저감화를 위한 염도계 대여, 일·양육에서의 스트레스 지수 검사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다이어트 그릇 만들기 등의 지역 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체험 전개와 모바일 앱 활용의 격려와 응원, 요구도 등의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소통을 이어간다.

프로그램 종료시에는 BM(체질량지수) 감소자와 성실히 참여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유미숙 건강증진과장은 “지역사회 건강문제 현황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설해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건강 식생활 정보 전달 경로 확대로 주민 스스로가 건강을 돌보고, 투자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기는 5월에 모집예정으로 궁금한 사항은 완주군 보건소(063-290-3026)으로 문의하면 된다./완주=임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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