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전북지역본부 제 13대 의장 고 진 곤

“노동자 권익 지키고,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 이루겠습니다.”

한국노총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전북지역본부는 25일 고진곤 현 의장을 제13대 의장으로 선출했다. 

고 의장은 이날 차기 의장 선출로 지난 1988년 이후 13선 연속 당선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차기 의장에 선출된 고 의장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노동환경에서도 굳은 신뢰와 성원을 보내준 조합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노동자들의 권익을 지켜내고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통해 노사민정이 모두 잘 살 수 있는 ‘노나메기(너와 내가 함께 땀 흘리며 일하고 함께 잘살자는 순우리말)’ 세상을 만들 수 있는 노동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합원 한 분 한 분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조합원들의 권익증진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고 의장은 한국노총 군산시지부 의장, 한국노총 전국화학노련 상임부위원장 등을 겸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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