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들의 문화 함양과 예술의 가치를 승화시키기 위해 1시민 1악기에 모집에 이어 1시민 1미술 수강팀도 모집한다.

익산시는 지난해부터 실시한 1시민 1미술이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올해도 '1시민 1미술'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울러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와 함께 '1시민 1미술'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넓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1시민 1미술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일상 어느 곳에서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미술을 배울 수 있는 사업이다.

18세 이상 익산시민이면 누구나 다음 달 14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같이 배우고 싶은 지인, 직장, 친구들과 5~10인의 팀으로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약 40개의 수강팀을 모집할 예정인 1시민1미술 수강생 모집은 심사를 거쳐 선정되면 다음 달부터 8월까지 총 15주 동안 미술 강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 누리집(culturecityiksan.or.kr/)에서 확인하거나 한국미술협회 익산지부(063-831-7925)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유산과 박수진 계장은 “프로젝트를 통해 미술이 시민들의 삶에 더욱 가까워져 지식을 쌓는 것뿐만 아니라 삶을 풍요롭게 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해 시민이 행복한 문화 도시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 1시민 1미술 프로젝트에서 제작된 작품을 선보이는 미술 전시회를 두 번 진행해 시민들의 실력을 뽐내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도 강습이 끝난 후 10월경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익산=김종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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